제 948 장: 한나가 사라졌다

다음 날.

스텔라는 한나 때문에 너무 겁에 질려 밤새 한숨도 못 자고 새벽이 돼서야 잠이 들었다.

정신을 차려보니 기숙사 룸메이트들이 그녀를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. 스텔라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한나를 찾는 것이었지만, 그녀의 침대는 이미 비어 있었다.

스텔라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갔지만, 한나는 보이지 않았다. 그녀는 룸메이트의 어깨를 붙잡고 거의 흔들다시피 하며 물었다. "한나 어디 갔어? 어디로 간 거야?"

룸메이트는 얼굴을 찌푸렸다. "아야! 우리가 돌아왔을 때 이미 없었어! 너희 둘은 항상 붙어다니잖아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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